블로그 쓰라고 매일 10만 원씩 외식비 주는 회사

류지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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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뉴스 기사를 하나 읽었습니다. 세계적인 미국 투자 은행인 JP모건 체이스가 그들이 최근 인수한 블로그 사이트에 글을 쓸 에디터를 구한다는 공고를 냈습니다.


이 블로그 에디터가 받을 예정인 연봉은 억대이며, 연 3천7백만 원의 외식비(하루 10만원꼴)를 추가로 지원받게 된다고 합니다. 뉴욕에서 맛집 돌아다니며 음식 먹어보고 글을 쓰는 업무에 대한 지원인 것입니다.


부자로 태어난 사람들을 제외하고, 앞으로 부자가 될 확률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콘텐츠를 만들거나 코딩 (소프트웨어 개발)이 가능한 사람들이라고 최근에 말씀드린 적이 있죠.


이 뉴스를 통해 우리가 답을 생각해봐야 하는 질문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세계적인 투자 회사가 블로그를 사들이는 이유가 뭘까요?

힌트: 잘 키운 블로그 하나는 그 자체로 하나의 ‘미디어 회사’가 되는 세상입니다. 이렇게 미디어 사이트를 사서 투자하는 건 JP모건 체이스만이 아닙니다.



2. 블로그를 위해 더 좋은 콘텐츠를 만들라고 이렇게까지 많은 투자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힌트: 세계적인 투자 회사이니 세상에서 가장 똑똑한 인재들이 모여 오만가지 변수를 항상 계산했을텐데, 돈 낭비라고 생각되었다면 그런 투자를 할 이유가 없겠죠?


3. 여러분의 웹사이트나 블로그를 위한 콘텐츠에 할 수 있는 최대한의 투자를 하고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