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업 시도하면 리스크가 크니까 친한 친구들과 같이 해봐야겠다’라고 생각하시나요?
저는 총 두 번 동업을 시도해 본 적이 있습니다. 한번은 저보다 나이와 경험이 훨씬 많은 사업가분과 한번은 친한 친구들과.. 원인은 다르지만 두 번 다 좋지 않은 결과를 얻었습니다.
만약 동업하려는 이유가 단순히 투자금이나 심리적인 부담감을 혼자서 감당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라면 다시 한번 생각하세요.
투자금 마련은 사업 계획, 아이디어, 전문가로서의 업계 평판 등을 갖춘다면 혼자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정부 지원금, 엔젤 투자, 크라우드 펀딩 등 방법은 넘칩니다. 정보와 의지가 부족한 거겠죠.
관련 업계 경험도 없고, 사업에 함께 시간을 투자할 의사가 전혀 없지만, 자금을 투자할 의사가 있는 사람이 있다면? ‘사업 파트너’가 아닌 ‘투자자’로 받아들이면 됩니다.
사업한다는 것 자체가 리스크를 떠안고 하는 일입니다. 그 어떠한 리스크도 싫고, 조금이라도 금전적 손해를 보기 싫다면 사업이 전혀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 그런 성향이면 직장 생활에 집중하는 것이 낫습니다.
나에게 맞는 사업 파트너를 찾으려면?
사업 파트너 정하는 요령
누군가를 사업 파트너로 고려하고 있다면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사항들을 점검해보세요.
1. 얼마나 간절하게 이 사업의 성공을 원하는가?
2. 비전과 목표가 일치하는가?
3.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가 일치하는가?
4. 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 꼭 필요한 사람인가?
5. (무엇보다 중요한 점)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가?